매경프리미엄 영상포커스
꽃할배들의 유쾌한 총각파티 '라스트베가스'
05.02 05:02 나이는 들어도 마음만은 청춘이다. 주름은 자글자글하고 머리는 하얗게 샜어도 본능은 총각시절 그대로다. 콜라병 몸매 여성을 보면 눈이 돌아가고, 친구들과 벌이는 카지노 한판은 심장을 뛰게 만든다..
폭력의 처절한 끝은 어디인가
04.24 15:02 2011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미국 영화 '드라이브'를 잊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온리 갓 포기브스'는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운전의 쾌감과 폭력의 카타르시스를 이질적인 영상으로 녹여낸 '..
당신의 로망이 질주한다
04.11 05:02 이 영화를 볼 땐 안전벨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극장에는 안전벨트가 없으므로, 심장을 단단히 붙잡을 각오라도 해야 한다.17일 개봉하는 영화 '니드 포 스피드'는 보는 것만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로 속..
장기 롱런 '수상한 그녀' 이끄는 넥타이 부대
03.28 05:02 영화 '수상한 그녀'의 뚝심이 대단하다. 지난 1월 개봉한 후 (27일 기준) 863만명을 동원한 영화는 지금도 하루 3만~5만명씩 꾸준히 관객이 늘고 있다. 통상 요즘 영화가 극장에 걸려 있는 기간이 40일 남짓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뚝심이다. 설 연휴에 가족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후반에는 중년의..
"노래방이야, 극장이야?" 1만명 몰린 '겨울왕국' 싱어롱
03.21 05:02 "렛 잇 고, 렛 잇 고/캔 홀드 잇 백 애니 모어."15일 저녁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는 사람들의 우렁찬 합창이 넘쳐흘렀다. 영화를 보는 극장에서 '떼창'(다 같이 따라부르는 것)이 웬일일까. 디즈니..
스릴러와 코미디의 중간 사이 영화 '몬스터'…13일 개봉
03.14 15:02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13일 개봉한 영화 '몬스터'를 보고 나올 때 머릿속에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 적힌 이 문구가 떠올랐다. 정신연령 9세 여성이 동생을 죽인 살인마에 맞서 싸우..
우아한 거짓말, 가족 간 소통 부재가 부른 비극
02.28 15:02 가족이 더 모를 때가 많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가족 구성원 간 서로를 잘 아는 집이 얼마나 될까.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우리의 모든 가족들에게 "당신은 잘 지내느냐"고 묻는..
40대의 현실과 로망 사이에서
02.08 05:02 첫사랑에 가슴 떨려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웬만한 일에는 떨리지 않는 목석이 돼 버렸다. 아이 교육, 다가올 정년퇴직, 부모님 봉양 등 산적한 문제를 하루하루 해결하다 보니 어느새 얼굴에는..
디즈니의 반격, 겨울왕국
01.10 05:02 극장에 눈이 내린다. 투명하고 하얀 눈이 쏟아지다가 거센 눈보라가 몰아친다. 모든 게 스크린에서 벌어질 뿐인데 손이 시려오고 입김을 불면 하얀 김이 나올 것 같다. 16일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로즈드 시즌, 고개를 든 그녀의 성적 욕망
01.03 05:02 성관계와 사랑은 어떤 함수일까. 독일 출신 여성 감독 프란치스카 스콜로터러가 만든 '클로즈드 시즌'은 미묘한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1940년대 독일의 외딴 농장. 나치군의 삼엄한 경계가 서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