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프리미엄 기획연재 더 스테이지
"침묵에도 감정 느껴지는 연주"...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슈베르트
03.10 06:01 [더 스테이지-114]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한 것 같은 무대였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세공을 거치면 앞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광채를 발할 연주였다. 그 빛은 마지막 슈..
창극 '소녀가' 빨간 망토 입고 늑대를 갖고 노네
03.03 06:01 [더 스테이지-113] 창극이 코르셋을 벗었다. 그리고 배우 이소연은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이토록 매력적인 창극이라니, 그리고 그보다 더 매력적인 '소녀'라니. 근래 도전을 거듭하며 늘 새로..
사이다 뮤지컬 '레드북' 미투 열풍 타고 돌풍
02.24 06:01 창작뮤지컬 '레드북' 미투 열풍 타고 돌풍보수적인 빅토리아 시대 야한 소설 쓰는 안나의 좌충우돌 [더 스테이지-112] 배경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안나는..
유튜브 스타 대도서관·헤이지니 공연무대에
02.17 06:01 [더 스테이지-111]'조치원 해문이'로 연극 무대에 선 대도서관 '단칸방'으로 현대무용 선 보인 헤이지니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대도서관이 구수한 사투리로 셰익스피어 햄릿의 가장 유명한..
연극 '3월의 눈' 노부부의 아름다운 마무리
02.10 06:01 [더 스테이지-110] 3월의 눈. 지난 6일 매서운 바람을 뚫고 명동극장으로 향하는 길에 제목을 곱씹어 보았다. 3월의 눈은 어떤 눈일까. 때를 잊은 눈. 따듯한 봄 날씨에 내리는 순간 사라져 버릴 운명...
셰익스피어 최후의 작품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
02.03 06:01 [더 스테이지-109]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한 '템페스트' 한국의 셰익스피어 오태석 作2011 에든버러 '에인절스'상 수상작 희곡 '템페스트(The Tempest)'는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 전체가 예술무대... '아트 스테이지'를 가보다
01.27 06:01 [더 스테이지-108] 싱가포르 전역, 예술의 무대가 되다'아트위크'와 '아트 스테이지' 총감독 로렌초 루돌프 인터뷰 싱가포르의 지하철 통로, 다리, 화장실, 거리의 벽이 예술을 입었다. 올해로 제6회째..
폭력으로 다시 쓴 '오셀로' 이런 셰익스피어 처음이야
01.20 06:01 [더 스테이지-107] 베니스의 흑인 장군 오셀로는 공국의 원수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셀로가 흑인이란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둘은..
셰익스피어와 탈춤의 만남 '오셀로와 이아고'
01.13 06:01 [더 스테이지-106] 한국 공연 무대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이름은 다름 아닌 셰익스피어다. 희·비극을 포함해 38편의 작품을 남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올겨울만 해도 '햄릿-얼라이브',..
모든 것의 시작은 오직 사랑... 연극 '발렌타인 데이'
01.06 06:01 [더 스테이지-105] 이건 사랑 이야기다. 작품 내내 '사랑'이란 단어가 다양한 색깔과 크기로 무대를 떠다닌다. 핑크빛만은 아니다. 때로는 정열적인 핏빛이고 때로는 다 타버린 잿빛이다.18살의 발렌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