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프리미엄 기획연재 더 스테이지
순교자를 기리는 선율,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09.03 06:01 [더 스테이지-37]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는 사연이 깊은 작품이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의 선율이 8악장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2차 ..
'마술피리'로 다시 돌아온 세계적 테너 김우경
08.27 06:01 [더 스테이지-36] 2001년 10월 20세기 최고의 테너라 칭송받는 프리츠 분더리히(1930~1966)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회자되는 일이 있었다. "분더리히가 환생했다." 독일 현지 신문기사 제목이었다. 영광..
클래식 청춘스타들의 한여름 수놓는 실내악 향연
08.20 06:01 [더 스테이지-35] 청춘의 아름다움은 클래식 홀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더위의 터널이 유독 길었던 올여름의 끝자락, 무르익은 실력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청춘 스타' 연주자들의 실내악 무..
AI가 작곡한 교향곡, 경기필이 국내 첫 연주
08.13 06:01 [더 스테이지-34]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한계는 어디일까. 몇 달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 세기의 대국이 펼쳐진 이래 많은 사람들은 두렵고도 신기한 마음으로 AI가 새롭게 선사..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53세 알레산드라 페리 주연
08.06 06:01 [더 스테이지-33]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백 년간 무수한 예술가를 매혹시켰고 그들의 창작욕에 불을 지폈다. 사랑의 열병에 빠진 어린 남녀의 절절한 이야기는 연극, 영화, 뮤지컬, 오페..
밴드 스웨이드
영국 록 자존심 스웨이드 송도에서 완벽한 합 보인다
07.30 06:01 [더 스테이지-32] 지난 1월 감각적인 브리티시 모던록을 갈구하던 전 세계 팬들은 다시 한번 환호성을 질렀다. 19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해 영국 록 음악계의 슈퍼스타로 군림하던 노장 밴드 '스웨이드'..
금슬과 화음 함께 깊어지죠
07.16 06:01 [더 스테이지-31] 韓日부부 예술의전당 공연 10년도 훨씬 넘는 세월 동안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아 꾸준히 화음을 빚어내고 있는 부부 피아니스트가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
쿠아트로시엔토스
여름밤 정통 탱고의 향연, '아디오스, 피아졸라'
07.09 06:01 [더 스테이지-30] 2년 전 소치를 달군 여왕의 기품 있는 몸짓을 기억하시는지. 빙판 위 검붉은빛 옷자락을 휘날리며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고도 관능적인 무대를 선보인 피겨스케이터 김연아는 그렇게..
말러의 격정 녹아든 걸작, 교향곡 1번 '거인'
07.02 06:01 [더 스테이지-29] '거인'이라는 제목이 붙은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은 오늘날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단연 가장 자주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다. 곡 전체에 강물처럼 흐르는, 낭만적이고..
파리지앵 이례적 호응,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06.25 06:01 [더스테이지-28]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는 프랑스 안무가 조세 몽탈보(62)의 스타성과 한국 전통춤이라는 소재가 영민하게 결합된 결과물이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