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프리미엄 기획연재 더 스테이지
창으로 부활한 그리스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09.24 06:01 [더 스테이지-40] "동양의 오페라는 창극입니다. 서양 종합예술의 정수라고 하는 오페라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는 게 창극의 경지라고 봅니다. 우리네 정서를 그 무엇보다 깊고 풍요롭게 전달할 ..
오페라 초심자 취향저격, '카사노바 길들이기'
09.19 06:02 [더 스테이지-39] 국내에서 공연 깨나 본다는 사람에게도 오페라는 쉽지 않은 존재다. 3시간에서 12시간에 이르는 러닝타임 내내 독일어나 이탈리아어로 노래와 대사를 이어가는 무대에 오롯이 정신을..
모차르트를 사랑한 소프라노
09.10 06:01 [더 스테이지-38] 모차르트가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작곡에 착수한 것은 18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였다. 오페라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그는 자신의 새로운 오페라를 선보이기 위해 밀라노에 머..
순교자를 기리는 선율,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09.03 06:01 [더 스테이지-37]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는 사연이 깊은 작품이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의 선율이 8악장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2차 ..
'마술피리'로 다시 돌아온 세계적 테너 김우경
08.27 06:01 [더 스테이지-36] 2001년 10월 20세기 최고의 테너라 칭송받는 프리츠 분더리히(1930~1966)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회자되는 일이 있었다. "분더리히가 환생했다." 독일 현지 신문기사 제목이었다. 영광..
클래식 청춘스타들의 한여름 수놓는 실내악 향연
08.20 06:01 [더 스테이지-35] 청춘의 아름다움은 클래식 홀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더위의 터널이 유독 길었던 올여름의 끝자락, 무르익은 실력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청춘 스타' 연주자들의 실내악 무..
AI가 작곡한 교향곡, 경기필이 국내 첫 연주
08.13 06:01 [더 스테이지-34]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한계는 어디일까. 몇 달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 세기의 대국이 펼쳐진 이래 많은 사람들은 두렵고도 신기한 마음으로 AI가 새롭게 선사..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53세 알레산드라 페리 주연
08.06 06:01 [더 스테이지-33]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백 년간 무수한 예술가를 매혹시켰고 그들의 창작욕에 불을 지폈다. 사랑의 열병에 빠진 어린 남녀의 절절한 이야기는 연극, 영화, 뮤지컬, 오페..
밴드 스웨이드
영국 록 자존심 스웨이드 송도에서 완벽한 합 보인다
07.30 06:01 [더 스테이지-32] 지난 1월 감각적인 브리티시 모던록을 갈구하던 전 세계 팬들은 다시 한번 환호성을 질렀다. 19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해 영국 록 음악계의 슈퍼스타로 군림하던 노장 밴드 '스웨이드'..
금슬과 화음 함께 깊어지죠
07.16 06:01 [더 스테이지-31] 韓日부부 예술의전당 공연 10년도 훨씬 넘는 세월 동안 피아노 한 대 앞에 나란히 앉아 꾸준히 화음을 빚어내고 있는 부부 피아니스트가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