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프리미엄스페셜리포트

비즈니스의 승리자 되려면 3가지 습관 만들어 보세요

  • 박종훈
  • 입력 : 2018.01.25 15:2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즈니스 인사이트-174] '자투리 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기', '담배 끊기', '하루에 30분씩 운동하기'... 새해 목표로 언급되는 단골 메뉴다. 새해 목표는 대부분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많다. 단 한 번의 행동보다는 오랜 시간 수많은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진 꾸준한 습관이 성공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분야의 성공을 보장하는 습관이 있을까. 어떤 습관을 가져야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으며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미국의 리더십 컨설팅 업체 ’Leadership from the Core’를 창업한 마르셀 슈완테스는 최근 경영전문지 Inc.에 '오늘날 가장 성공한 이들로부터 찾을 수 있는 3가지 성공 습관( Winning Habits You'll Find in the Most Successful People This Year)'란 제목의 기고를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3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날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이들을 근거 사례로 제시했다.



◆ 네트워크 지능을 주목·개발하라

슈완테스 창업자는 먼저 레이드 호프만(Reid Hoffman) 링크드인 창업자를 통해 '네트워크 지능(Network Intelligence)’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프만 창업자는 2014년 출간된 그의 책 'The Alliance: Managing Talent in the Networked Age'에서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진정한 네트워킹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외부의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 네트워크를 확장하려 하는 것과 반대로, 호프만 창업자는 직원들 서로 간의 네트워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때로 가장 귀중하고 전문적인 정보는 같은 팀원들의 머리속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끌어내고 그 가치를 포착해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 조용히 가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미국의 속옷 기업 '스팽스(Spanx)'를 창업한 사라 블레이클리(Sara Blakely)의 성공 습관도 제시됐다. 블레이클리는 지난 2000년 발목 아래 부분을 제거한 '발 없는 스타킹'을 개발해 억만 장자에 올랐다.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슈완테스 창업자는 말이 앞서기 보다는 우선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특정한 가치가 있어야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고 세상의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블레이클리 창업자는 이를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스타킹이 불편해 비싸게 주고 산 흰색 바지를 입지 못하게 된 것을 계기로 발 없는 스타킹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뒤 2000년 특허권을 획득하기까지 가족은 물론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Give and Take’의 저자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블레이클리 창업자가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에게 발 없는 스타킹의 첫 제품을 보낸 사례를 소개했다. 스팽스는 이후 윈프리의 가장 좋아하는 제품으로 꼽히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는 블레이클리 창업자가 조용히 가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세상에 내놓은 이후였다. 블레이클리 창업자는 지난 2014년 Inc.에 기고한 글에서 수백만 달러 가치의 아이디어가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과정에서의 모든 걱정을 말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짧은 휴식 시간을 자주 가져라

슈완테스 창업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A Whole New Mind'의 저자 다니엘 핑크(Daniel Pink)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제대로 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핑크는 기고에서 '행동 영향학과 신체 활동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이 2016년 내놓은 연구를 근거 자료로 제시했다. 연구는 매시간 5분 정도의 산책이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감소시켜준다고 했다. 연구진들은 한 번에 30분씩 오래 쉬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자주 쉬는 것이 더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핑크는 그 중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쉬는 사회적 휴식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휴식이 신체적인 긴장을 풀어주고 질병을 줄여주며 이직률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박종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