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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고 부자일수록 사랑하는 이것은?

  • 최은수
  • 입력 : 2018.03.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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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의 경제기사로 부자되는 법-127]

[뉴스읽기= 한국인 지갑엔 현금 8만원-카드 2장]

한국은행 '2017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지갑에 평균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2장을 넣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신용카드를 썼고 5만원 미만이면 현금을 쓰는 경향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특징① = 나이 많고 부자일수록 현금 사랑

한국인의 지갑 속에는 돈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한국은행이 만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인 지갑 속에는 평균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2장이 들어 있었다. 남성(8만8000원)이 여성(7만2000원)보다 많은 현금을 갖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0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4만6000원만으로 가장 적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6000만원 이상의 경우 평균 10만2000원을 지갑에 갖고 있었다. 나이가 많고 부자일수록 현금을 좋아하는 것이다.

편리성, 안전성, 수용성 및 비용 등 측면에서의 만족도 역시 현금(82.1점)이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78.0점)와 체크·직불카드(74.5점)가 뒤를 이었다.



# 특징②= 현금 인출, 은행 안 가고 ATM 이용

사람들은 현금을 찾을 때 은행 창구(33.7%)보다 CD·ATM(90.2%)을 이용한다. 월평균 현금 인출 횟수는 CD·ATM이 3.0회로 가장 많았고, 회당 인출 금액은 금융기관 창구가 20만3000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 특징③= 1인당 은행 통장 2개 보유

98.9%가 은행에는 공과금이나 수시입출금용으로 사용하는 결제성 예금계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평균 통장 수는 은행(2.11개)이 가장 많았으며, 우체국(0.19개) 저축은행(0.06개) 순이다.

계좌에는 34.6%의 월평균 잔액이 '0~100만원 미만'이었고, '300만원 이상'이 31.4%, '100만~300만원 미만'이 31.0%로 나타났다.



# 특징④= 신용카드 1인당 평균 2개 보유

신용카드는 1인당 평균 2.07장, 체크·직불카드(1.38장), 선불카드·전자화폐(1.08장)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는 체크·직불카드를, 30~60대는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모바일카드는 20·30대가 집중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은 모바일용 상품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인터넷쇼핑에서는 모바일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모바일 지급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 특징⑤= 고소득 30대 전문직 가상화폐 좋아해

가상화폐는 '금수저'가 재산 증식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을 소득수준별로 조사한 결과 중간소득 계층은 적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9.4%)와 20대(6.2%)의 보유율이 가장 높고, 이어 40대(2.2%)와 50대(0.7%) 순이다. 60대 이상은 거의 없었다.

[최은수 기자/mk9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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