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의 종언? 술집 하루에 10곳 사라져

  • 조성준
  • 입력 : 2017.04.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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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매경DB
▲ /사진=매경DB
◆하루에 10곳

혼술족이 늘어나고 2차 문화가 사라지면서 문을 닫는 술집이 늘어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일반주점 사업자는 5만5761명으로 1년 전 5만9361명보다 6.1% 감소했다. 이는 1년 만에 3600곳이 감소한 것으로, 하루 평균 10곳가량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일반주점 사업자는 2015년 12월만 해도 6만명(6만1명)을 넘었으나 매달 감소세를 보이며 1년 만에 5만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에서 술집이 전년 대비 10.9%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서 인천(-10.1%) 서울(-7.8%) 등 특별시·광역시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천만원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2000만원을 돌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과천시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202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도 3.3㎡당 2004만원으로 2000만원대를 넘었다. 과천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2일 3.3㎡당 2008만원으로 처음 2000만원대를 넘겼다가 바로 1000만원대로 내려온 이후 지난 2월 24일 2051만원으로 다시 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24일 3.3㎡당 2003만원으로 처음 2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2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20조원

코스피 현금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 12월 결산법인 725개사를 조사한 결과 72.0%에 해당하는 522개사가 2016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배당을 했다. 현금배당 총액(우선주 포함)은 2015년보다 9.5% 증가한 2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 2012년 62.0%였던 현금배당 법인 비율은 2013년 63.4%, 2014년 66.0%, 2015년 66.8% 등으로 60%대 안에서 점차 높아지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70%를 넘었다. 배당금 총액도 2012년 11조1000억원, 2013년 11조8000억원에서 2014년 15조1000억원, 2015년 19조1000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10년 새 3배

교권침해 건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3배로 증가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작년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 사례 건수는 572건으로 10년 전(2006년·179건)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전년도(488건)와 비교해서도 17.2% 증가했다. 가장 많이 접수된 교권침해 사건은 학부모에게 당한 피해로 절반가량(267건·46.7%)을 차지했다. 학생에게 당한 교권침해 사례는 58건으로 10.1%였고, 학교장 등 처분권자에 의한 교권침해(132건·23.1%)와 교직원에 의한 피해(83건·14.5%)도 많았다. 학생에게 당한 교권침해 사례 중에는 폭언·욕설(18건·31%)이 가장 많았다.

◆3조6천억원↑

올해 들어서도 세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46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세수 진도율은 19.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월에만 국세가 전년 대비 3조8000억원 더 걷혔고 2월까지도 세수 호황 기조가 이어진 셈이다. 다만 2월에 걷힌 세금은 1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억원 줄었다. 이는 1월 말 이뤄졌어야 할 부가가치세 환급이 설 연휴 때문에 2월 초로 밀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세목별로 보면 1~2월 부가가치세(14조9000억원)와 소득세(15조1000억원)가 전년보다 각각 1조2000억원씩 더 걷혀 세수 호조를 견인했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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