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작품 65억5000만원, 한국 미술품 최고가 경신

  • 허서윤
  • 입력 : 2017.04.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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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46만6000명

지난달 취업자가 1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6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6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20만명대로 떨어졌다가 2월 37만100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는 49만5000명 늘어난 2015년 12월 이후 최대다.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영향이 컸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3000명 줄며 지난해 7월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자영업자는 56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7000명 늘었다.



김환기 1973년작 유화 "고요(tranquility) 5-IV-73 #310"/사진=케이옥션
▲ 김환기 1973년작 유화 "고요(tranquility) 5-IV-73 #310"/사진=케이옥션
◆65억5000만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1913∼1974)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미국 뉴욕에서 그린 푸른색 대형 전면점화가 한국 미술품 최초로 경매 가격 65억원을 돌파했다. 12일 서울 K옥션에서 열린 경매에서 '고요(Tranquillity) 5-IV-73 #310'이 65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또다시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27일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노란색 전면점화 '12-V-70 #172'가 기록한 63억2626만원(4150만홍콩달러)이었다. 미술품 경매가 상위 1∼6위를 김환기의 작품이 차지하는 진기록도 만들어졌다.



◆5년1개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4개월째 '사자' 행진을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달 54억9000만달러(약 6조3000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2012년 2월(58억달러) 이후 5년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 중 주식투자자금은 31억5000만달러로 전월 3억90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채권투자자금은 전월 45억4000만달러에서 23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한은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주식자금이 유입됐고 채권투자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40%

갓김치에서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개선하는 유산균이 발견됐다. 최학종 세계김치연구소 박사팀은 전남 여수의 대표 특산품인 돌산 갓김치에서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WiKim28'을 분리해 쥐에 적용한 결과,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을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쥐에게 45일간 먹이자 증상이 개선됐다. 붓기나 털 빠짐 등 피부염 증상이 40%가량 감소했고, 이 질환의 지표 중 하나인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생성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유산균이 면역을 억제하는 물질(IL-10)의 생성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면역반응이 안정화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5.4%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차례 이상 정신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이 25.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8.8%로 여성(21.9%)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표적인 기분장애인 우울증(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5%로, 여성(6.9%)이 남성(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9.3%였다. 이 역시 여성(11.7%)이 남성(6.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는데 평생 유병률이 12.2%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은 18.1%, 여성은 6.4%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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