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준 24곳 기업 석유화학사가 상위 포진

  • 조성준
  • 입력 : 2017.04.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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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24곳

국내 12월 결산법인 중에서 지난해 직원들에게 평균 '억대 연봉'을 준 기업은 총 2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모두 24곳이었다. 순위를 보면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직원 평균 연봉이 1억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직원 22명의 소규모 창업·벤처투자업체다. 다음으로 정유·석유화학 회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SK에너지가 1억3200만원으로 2위, SK인천석유화학(1억2400만원), SK종합화학(1억2200만원), 여천NCC(1억1991만원), 한화토탈(1억1500만원) 등 순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0%↑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 수 있다는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퍼지면서 미니 골드바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평소 하루 평균 100개 정도 팔리던 10~100g 단위 미니 골드바가 한반도 4월 위기설이 불거진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400개가량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300% 급증한 것이다. 현재 한국금거래소에서 10g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5만원, 100g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4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금 한 돈(3.75g) 판매가는 22만3000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명 중 1명

20대 성인 여자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8세 이상 성인 5102명을 상대로 실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 18∼29세 연령대 여성의 스마트폰 중독 유병률은 24.5%에 달했다. 1년 유병률은 지난 1년간 한 번 이상 질환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하는데, 20대 여성 4분의 1은 1년에 한 번 이상 중독 장애를 보였다는 뜻이다. 20대 여성의 1년 유병률은 20대 남성(12.0%)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이다. 30대 여성 유병률은 7.2%로 동년배 남성(2.3%)보다 높고, 40대에서도 여성(2.2%)이 남자(0.8%)보다 높았다.

◆95만원↓

청탁금지법 시행 후 200일이 지나며 한우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한우 1마리당 가격이 법 시행 전보다 평균 95만원 떨어졌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작년 9월 28일 전국 평균 한우 경매가격은 1㎏당 1만8743원이었으나 지난 14일에는 1만6101원으로 14.1% 하락했다. 이를 통해 소 경매 후 농가가 수령하는 금액을 추정하면 작년 9월 28일에는 1마리당 671만원이었지만 지난 14일에는 576만원으로 95만원 하락했다. 한편 가격이 저렴한 수입 쇠고기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한우 자급률이 40% 이하로 떨어져 37.7%를 기록했다.

◆30.4도

지난 16일 광주 최고기온이 30.4도를 기록하며 4월 기온으로는 처음 30도를 넘어섰다. 이는 광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9년 5월 1일 이후 78년간 기록한 4월 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기존 광주 4월 최고기온은 1988년 4월 29일 29.1도, 2009년 4월 19일 28.8도, 1988년 4월 28일 28.8도 등이었다. 전국적으로는 경북 영덕 34.0도, 울진 33.7도, 충주 33.5도 등을 기록한 2005년 4월 28일 한여름 더위를 보인 바 있다. 이날 광주 기온은 과거 30년간 4월 16일 평균 최고기온(19.9도)보다는 10도 이상 높았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데다가 낮 동안 일사량도 많아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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