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특수활동비 18% 삭감"

  • 조성준
  • 입력 : 2017.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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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

박근혜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특수활동비 전체 규모가 4000억원 정도인데 여러 문제가 있어서 (내년 예산에서) 18% 정도 깎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정원을 제외한 19개 기관의 특수활동비 예산을 올해 대비 17.9% 감액한 3289억원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올해와 동일한 4930억원 수준이 편성됐다. 김 부총리는 "국정원 예산은 국정원법에 의해 총액으로 요구·편성되고 심의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한다"면서 "특수활동비는 비단 국정원뿐만 아니라 여러 부처에서 문제가 있어 이번에 구조 개선을 했다"고 설명했다.



◆3일 전

앞으로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는 빚 독촉에 착수하기 3영업일 전 채무자에게 빚의 원금과 이자, 불이행 기간 등 세부 명세를 통지해야 한다. 금융회사가 채무자의 직장이나 거주지 등에서 여러 명이 모인 가운데 채무자의 빚에 관한 사항을 알려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시된다.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채권추심 금융회사들은 연체 발생 등에 따라 변제 촉구 등 추심 업무에 착수할 때 착수하기 3영업일 전에 착수 사실과 함께 추심채권의 세부 명세를 채무자의 이메일, 우편 또는 이동전화번호로 통지해야 한다.



◆40%대

담뱃값 인상으로 재작년 많이 내려갔던 우리나라 흡연율이 작년 다시 상승했다. 가격 인상 약발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2016년 23.9%로 2015년 22.6%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성별로는 남자 흡연율은 2015년 39.4%에서 2016년 40.7%로 1.3%포인트, 여자 흡연율은 2015년 5.5%에서 2016년 6.4%로 0.9%포인트 뛰었다.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던 국내 흡연율은 2015년 1월 담뱃값 2000원 인상에 힘입어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2015년에 한국 성인 남자 흡연율(39.4%)이 30%대로 내려간 것은 흡연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이었다.



◆2배

가상화폐의 근간이 되는 보안기술 블록체인이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타트업 프라이버시셸의 토우피 살리바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그리고 금융인재 양성'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살리바 CEO는 가상화폐의 거래 보안에 드는 비용이 현재는 9500억달러 수준이지만 5년 안에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보안이 강화될수록 정부와 카드사, 클라우드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버스정류장 반경 2㎞ 이내에 사는 사람은 그러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2배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폐암 확진 판정을 받은 908명과 같은 수의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주거 장소에 따른 폐암 발생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 버스·택시 정류장에서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의 폐암 위험도는 그러지 않는 사람의 2.01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공업단지, 소각로에서 반경 2㎞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의 폐암 위험도도 각각 1.18배 높았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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