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일몰' 앞둔 해외주식형펀드 잔고 3조원 육박

  • 허서윤
  • 입력 : 2017.1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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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소수점 3째자리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수익률을 현재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에서 13일부터 셋째 자리로 세분화한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현재 통화안정증권은 발행시장에서 수익률을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인 1bp(1bp=0.01%p) 단위로 거래되고 있지만 유통시장에선 주로 소수점 이하 셋째 자리인 0.5bp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통화안정증권 발행시장에서 유통금리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조9521억원

올해 말로 예정된 비과세 혜택의 일몰을 앞두고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금액은 4935억원으로 지난 9월(3559억원)에 이어 또다시 월간 판매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5개월간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금액 추이를 보면 6월 1706억원에서 7월 1967억원, 8월 2179억원 등으로 갈수록 증가해왔다. 이에 지난달 31일 현재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잔액은 2조9521억원으로 8월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뒤 두 달 만에 3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계좌 수도 9월 57만개에서 66만6000개로 급증했다.



◆0.37%

동남권에서 아버지 소득이 1% 증가하면 자녀 소득은 0.37% 증가한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정기호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함께 동남권의 세대 간 경제적 이동성을 분석한 결과 자녀 소득의 아버지 소득에 대한 탄력성이 0.37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은 0.2664였고, 수도권은 0.4831로 나타났다. 아버지 소득이 1% 증가할 때 동남권에서는 자녀 소득이 0.37% 증가하지만 수도권에서는 0.48% 늘어난다는 의미다. 성별로는 장남의 소득이 장녀의 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저소득층이나 고소득층보다는 중간소득층에서 아버지의 경제력이 자녀에게 이전되는 경우가 많았다.



◆1위

'슈퍼 루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순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4959점으로 8.6487의 유소연에게 약 0.15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6일 발표된 순위에서 박성현은 8.4056점이 되면서 8.3818의 유소연을 약 0.02점 차로 앞질렀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회에 나갔던 유소연이 공동 33위에 그치는 바람에 역전에 성공했다.



◆18명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손아섭과 민병헌을 포함해 총 18명이 시장 평가를 받는다. KBO는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한 22명 중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8명을 7일 공시했다. 2018년 FA 승인 선수는 KIA 타이거즈 김주찬, 두산 베어스 김승회·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문규현·최준석·손아섭·이우민, NC 다이노스 손시헌·지석훈·이종욱, SK 와이번스 정의윤, 넥센 히어로즈 채태인, 한화 이글스 박정진·안영명·정근우,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kt wiz 이대형이다. FA 자격을 얻은 22명 중 임창용(KIA), 김성배(두산), 이용규(한화)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NC)은 FA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3조1100억달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증가해 당국이 자본유출 통제를 완화할지 주목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외환보유액은 10월 말 3조1100억달러로 전월보다 7억달러 증가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월중 증가 폭은 연중 최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수출 증가와 중국 당국의 외화 유출 통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지속적인 외환보유액 증가세를 감안해 자본통제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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