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위구르에 대형 유전 복 터진 중국 에너지당국

  • 허서윤
  • 입력 : 2017.1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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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12억4000만t

중국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또다시 대형 유전을 발견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최대 석유 기업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중국석유)의 신장유전공사는 10여 년의 탐사 끝에 중가르 분지의 마후(瑪湖)지구에서 매장량 10억t급의 역암(礫巖) 유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세계 최대의 역암 유전이다. 역암은 물이나 빙하 등에 의해 자갈이 이동된 후 퇴적돼 형성되는 지질층이다. 미국과 브라질에서 발견된 기존 역암 유전보다 매장 규모가 훨씬 크다고 페트로차이나 측은 밝혔다. 3등급 석유의 매장량만 12억4000만t으로 추산되며 이 중 5억t은 매장이 확인됐다.



◆2400점

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다니던 한국 청년이 '귀신 잡는 해병'으로 거듭났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홍찬의 이병은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신병 수료식을 마치고 해병이 됐다. 초등학교 시절인 2008년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홍 이병은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에서 만점인 2400점을 딴 수재로, 2015년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췄고 공학 전공자인 홍 이병은 어학병에 지원하거나 대학 졸업 이후 일정 기간 기업체에 근무하는 대체복무를 할 수도 있었지만, 해병의 길을 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명 중 1명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유산소 및 근력운동과 함께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고 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5만5975명으로 2012년(79만505명)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2년 5만7000명에서 2016년 5만3000명으로 5.4%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여성은 73만4000명에서 80만2000명으로 9.3% 증가했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여성은 70대가 1만5229명으로 10명 중 1.5명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가 1만593명, 80세 이상이 1만304명으로 모두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내년 3월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보유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내년 3월부터 언제든지 동물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내년 3월 동물병원에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전공 교수 채용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1954년 수의과대학 '부속가축병원'으로 문을 연 이후 주로 진료 예약제로 운영돼온 이 병원에 64년 만에 처음 응급실이 생기면, 병세가 위중하거나 크게 다친 동물이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의료센터 개설과 더불어 수의학대학에 '응급수의학실'이 신설된다.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수의학실을 담당할 전공 교수도 뽑는다.



◆7.8%

올해 설비투자가 6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은행은 대·중견·중소기업 367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투자 실적과 내년 계획을 설문한 결과 올해 설비투자는 19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7.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8.4% 이후 6년 만에 최대폭의 증가율이다. 연초 계획은 181조8000억원이었으나 집행 실적은 계획보다 7.3% 많았다. 올해 반도체 업종의 투자 증가액은 10조원으로, 전체 투자 증가액(14조1000억원)의 70.7%를 차지해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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