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꿀꺽' 카드사들 이젠 현금처럼 돌려줘야

  • 허서윤
  • 입력 : 2018.01.11 15: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숫자로 보는 세상]

프리미엄 첨부 이미지

◆2조6885원

신용·체크카드를 쓸 때 쌓이는 포인트를 앞으로는 모두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고, 이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찾는 방식을 예로 들었다. 카드 포인트는 매년 2조원 넘게 쌓이고 있다. 2011년 2조1935원이던 게 2016년 2조6885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도 1조4256억원이다. 그러나 포인트가 적립된 지 5년을 넘기거나 탈퇴·해지 등으로 사라진 포인트도 2011년 1023억원에서 2016년 1390억원, 지난해 상반기 669억원으로 증가했다.



◆10.4%

비타민D가 동맥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의대 심장내과 전문의 둥옌빈 교수 연구팀이 검은 피부 때문에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운 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비타민D 보충제가 동맥의 신축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인 이 흑인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세 그룹에는 각각 비타민D 600IU, 2000IU, 4000IU를 매일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위약을 주었다. 4개월 후 동맥 신축성은 4000IU 그룹이 10.4%, 2000IU 그룹은 2%, 600IU 그룹은 0.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은 2.3% 악화했다.



◆2위

미국에서 지난해 특허를 많이 받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2위, LG전자가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이 3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미국 특허 정보 업체인 IFI 클레임스 특허서비스(IFI CLAIMS Patent Services)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특허상표청(USPTO)에서 인정된 특허는 32만3건으로 전년보다 5.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 중 특허를 가장 많은 받은 기업은 IBM으로 전년보다 12% 늘어난 9043건의 특허를 받았다. IBM은 25년째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6% 증가한 5837건으로 전년에 이어 2위를 지켰고, LG전자는 11% 많은 2701건을 받아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195억달러

지난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5년 만에 가장 많이 유입됐다. 한국 경제 성장세가 탄탄하다는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채권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식·채권시장에 외국인자금은 195억달러 유입됐다.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북한 리스크가 고조됐던 지난해 8월(-39억8000만달러)과 9월(-43억2000만달러), 차익 실현 물량이 많았던 12월(-24억9000만달러)을 제외하면 매달 꾸준히 유입됐다. 작년 연간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는 2012년(231억3000만달러) 이후 최대다. 1년 전(21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9배에 달한다.



◆3000%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광풍에 힘입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3000%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 정보업체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과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하는 HFR 가상화폐지수는 지난달에만 88.4% 오르며, 지난해에만 총 3175% 폭등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연관된 기업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좇는 HFR 블록체인 종합지수도 지난달 88.5% 오르며 지난해 상승률이 2690%를 기록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