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평균 창업비용 1억2천만원

  • 조연경
  • 입력 : 2018.05.10 15: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억2000만원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데 평균 1억20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커피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17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인 2015년 말(1억2496만3000원)과 비교하면 2.53%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소자본·소형 점포에 창업 가능한 신규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창업비용을 세분화해보면 '인테리어 등 기타 비용'이 1억546만8000원(8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입비' 826만1000원(6.8%), '보증금' 497만5000원(4%), '교육비' 308만3000원(2.5%)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3세

9일 치러진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신야권연합 희망연대(PH)가 승리함에 따라 마하티르가 15년 만에 다시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말레이시아를 제조업 강국으로 변모시켜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지만, 다른 한편에선 22년간 말레이시아를 철권통치한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81년 후세인 온 당시 총리가 건강 악화로 사임하자 총리직을 승계했고, 이후 2003년까지 무려 22년간 장기 집권을 이어갔다. 한때 나집 라작 총리 후견인이었던 마하티르는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총리 축출 운동을 벌이다가 실패하자 야권 지도자로 변신했고, 작년 말 신야권연합 희망연대(PH)의 총리 후보로 추대됐다. 그가 총리에 복귀하면 세계 최고령 국가수반이 된다. 현재 현직인 국가수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은 튀니지의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92)으로 알려져 있다.



◆5000원

그동안 4캔에 1만원에 팔리며 국산 맥주를 위협했던 편의점 수입맥주가 이젠 4캔에 5000원에 팔리기 시작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스페인 정통 필스너 맥주인 '버지미스터(500㎖)'를 출시하고 4캔에 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돌입했다. 수입 맥주는 혼자서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보편화하고 기호에 따라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즐기려는 주류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14년 20%대 후반이던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50%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5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8세트

'흙신'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클레이 코트 대회 48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갔다. 나달은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클레이 코트 연속 세트 승리 종전 기록인 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의 35세트 연속 승리(2004년)를 일찌감치 뛰어넘은 나달은 이제 존 매켄로의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이는 특정 코트 연속 세트 승리 기록으로 매켄로는 1984년에 실내경기에서 주로 쓰이는 카펫 코트에서 49세트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나달은 디에고 슈바르츠만(16위·아르헨티나)과 맞붙은 3회전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내면 매켄로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8조9000억원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은 작년 1분기보다 8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10일 펴낸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은 7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수입 증가에는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1분기 주요 국세 수입 내역을 살펴보면 법인세가 20조8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고 소득세가 20조6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 늘었다. 법인세 증가는 기업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득세의 경우 상용근로자 수가 증가한 것과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4월)을 앞두고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연경 편집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