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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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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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9일)
국내 화장품 산업은 약사법에 갇혀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2000년부터 화장품법 시행을 기점으로 신제품이 나오고 수출도 본격화하는 K뷰티 성장 토대가 마련됐다. 사진은 8일 K뷰티의 성지로 자리 잡은 명동 화장품 매장 앞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한주형 기자>
▲ 국내 화장품 산업은 약사법에 갇혀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2000년부터 화장품법 시행을 기점으로 신제품이 나오고 수출도 본격화하는 K뷰티 성장 토대가 마련됐다. 사진은 8일 K뷰티의 성지로 자리 잡은 명동 화장품 매장 앞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한주형 기자>
1. 로션·바디오일·손세정제·향수까지도 안전캐비닛에 보관하고 손님 요청 때만 꺼내서 판매하라는 황당한 규제가 유예된 것으로 확인됨. 청와대 사회수석실이 업계 의견을 청취해 소방청을 불러 합의를 시도한 결과 내년 연말까지 적용 유예를 받음.

2.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 4대축 중 하나인 혁신성장을 기득권 타파와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내겠다고 최근 공언함. 혁신성장과 더불어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규제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임.

3. LG디스플레이가 TV 패널과 스피커를 한몸으로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빌트인 올레드TV'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됨. 이 아이디어는 국내의 한 스타트업이 LG디스플레이에 제안한 것으로 대기업-스타트업간 '파괴적 혁신' 사례가 될 전망임.

4. 미국과 북한이 지난 6~7일 개최된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평행선을 달려 향후 협상에서 험로가 예상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FFVD(최종적이고 충분히 검증된 비핵화)', 즉 선제적 조치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동시적·단계적 비핵화'로 맞섬.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고 있다.<김호영 기자>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고 있다.<김호영 기자>
5.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가 시행된 이달 초부터 경제 현장에서 다양한 현상이 나타남. 근무 형태를 바꿔 나가는 사업장도 있지만 근태관리 프로그램을 회피하거나 업무 기록에 남지않는 PC로 근무하는 방식 등 '꼼수'도 등장함.

6. 매일경제 취재 결과 역대 국민연금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들은 위기 돌파의 핵심 가치로 독립성 확보를 강조함. 국민연금은 최근 기금운영본부장에 대한 불투명한 인사로 조직이 흔들리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슈에 직면해 있는 등 혼란을 겪음.

7. 미·중 무역분쟁발 경기 부진 염려가 확산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보다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매일경제가 경제·금융 전문가 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원이 이달 12일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음.

8. 지난 10년간 50대 근로자의 일자리 양과 질은 개선됐지만 20대 근로자는 악화되는 양극화가 나타남.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청년 고용대란이 심화되면서 세대간 갈등의 양상이 과거 이념적·정서적 충돌에서 일자리 문제로 변화 중이란 분석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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