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통일 가능할 것"

  • 김소희
  • 입력 : 2018.08.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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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명 중 8명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장기적으로라도 남북한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사람이 정부가 최우선으로 취해야 할 대북 정책으로 북한 비핵화를 꼽았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핵·미사일을 포기할 가능성을 놓고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북 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북 통일이 장기적으로는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79.6%,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3.9%로 집계됐다. 남북 통일 방안으로는 점진적 통일을 선호하는 의견이 62.9%로 가장 높았으며 평화체제를 유지하며 별개인 국가가 좋다는 의견은 29.9%로 집계됐다. 가급적 빨리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7.2%였다. 통일로 인해 우리가 얻는 사회·경제적 이익이 크거나 대체로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나타났다.

◆부상자 80여 명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에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AFP·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01명이 탑승했으며 "이륙하자마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두랑고주는 부상자는 80명이지만 이 중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아직 중앙 정부가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 있던 AFP 기자는 사고 지점에 연기가 자욱했으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탑승객 수십 명이 여객기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부상자가 80여 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두랑고주 주도인 두랑고를 떠나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었다. DPA통신에 따르면 일부 언론은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강하게 충돌했다"면서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폭풍도 불었다. 이륙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짜계정 32개 삭제

페이스북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해 허위 정보와 악성 콘텐츠를 퍼트리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계정과 온라인 페이지 32개를 삭제했다고 CNN·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복잡하게 공동으로 작용하는 악의적 행위, 허위 정보를 식별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32개 가짜계정과 페이지를 찾아내 삭제했다"면서 "이들 네트워크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가짜계정에 러시아 측이 연루됐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적발한 한 페이지는 지난해 백인 우월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샬러츠빌 유혈사태 때 집회 구호인 '유나이트 더 라이트'에 맞서 '노 유나이트 더 라이트 2' 행진을 기획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고 CNN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유나이트 더 라이트' 관련 시위가 예정돼 있어 가짜계정 적발 사실을 급히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발된 32개 가짜계정과 페이지에는 폴로어 1만6000~1만8000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특정 선거 후보를 겨냥한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

◆3000만원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아우디 A3 40 TFSI(가솔린)를 할인 판매하기로 한 데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TSI(가솔린)도 할인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로 올해 4월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1일 "이달 중순 출시할 중형 세단 파사트TSI에 대해 금융 프로모션 등 여러 가지 가격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출시 때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테판 크랩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마련한 미디어 행사에서 이 제품을 공개하며 "파사트TSI는 가격과 제품 모두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랩 사장은 "출시에 맞춰 가격과 구체적 사양이 공개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금융 패키지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통상 수입차 업계에서 금융 패키지는 그 회사의 금융 계열사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할 때 제공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금융 혜택은 무이자 할부나 이자 할인 등이 일반적이지만 월 납입금을 줄여 가격을 할인하는 경우도 있다. 새로 출시될 파사트TSI는 3000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순이익 40% 증가

애플이 올해 2분기(미국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달러(약 12조8600억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라고 미국 언론은 평가했다. 톰슨로이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주당 순익 2.18달러보다 7.3% 높았다. 애플은 분기 매출 533억달러(약 59조6000억원)를 신고했다. 이 역시 월가 예상인 523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 동기(454억달러)보다는 17.4% 증가했다. 이날 애플의 실적 발표는 지난주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실적 부진과 사용자 수 감소 발표로 주가가 20% 안팎으로 폭락하면서 충격파를 던진 데 이어진 것이다. 월가 증시 매체들은 이번주 애플의 실적 발표가 이른바 '팡(FAANG,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주식'으로 불리는 정보기술(IT)·소셜미디어 우량주의 미래 주가 향배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뉴스룸에서 "역대 최상의 6월 쿼터(6월 말 끝나는 분기) 실적을 보고하게 된 것에 흥분된다. 네 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면서 "강력한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웨어러블에 추동된 실적이다. 우리 공급 라인의 제품과 서비스에 열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소희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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