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국제시장 넘었다…역대 흥행순위 '2위' 등극

  • 조성준
  • 입력 : 2018.02.09 15: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숫자로 보는 세상]

프리미엄 첨부 이미지

◆2위

저승세계를 그린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국제시장'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8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425만9394명을 기록해 '국제시장'(1425만7115명) 관객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16일째인 지난달 4일 역대 두 번째 빠른 속도로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51일째인 이날 역대 총 관객 수 2위에까지 올랐다.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이정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 약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2부작으로 제작돼 후속편은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2조원

P2P(개인 간)금융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누적 대출액이 2조원에 육박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회원사들의 누적 대출액은 전월보다 7.38% 늘어난 1조936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누적 대출액이 654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 담보(5112억원), 기타 담보(3996억원), 신용대출(3708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체 및 부실률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90일 이상 장기연체를 뜻하는 부실률은 지난달 말 2.49%로 전월보다 0.85%포인트 올랐다. 부실률은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1.12% 수준이었지만 석 달 새 두 배로 뛰었다.

◆10조원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은행의 순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이자 이익으로만 26조원을 거둬들인 영향이 컸다.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와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KB금융 순이익이 3조3119억원으로 54.5% 늘었고 신한금융지주도 2조9179억원으로 5.2% 증가했다. 하나금융(2조368억원)과 우리은행(1조5121억원)도 각각 53.1%, 19.9% 늘어났다. 지난해 4대 금융사의 이자 이익은 25조8831억원으로 2016년보다 2조6136억원(11.2%)이나 늘었다.

◆85%

애플워치가 당뇨병 보유 여부를 진단하는 정확도가 85%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앱 개발업체 카디오그램이 애플워치 이용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애플워치의 심장박동 수 센서를 이용해 462명이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일반 심장박동 수 센서에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추가적인 장비 없이 당뇨병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첫 대규모 연구다. 앞서 카디오그램의 AI 기반 알고리즘이 적용된 애플워치를 이용해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97% 정확도로 발견했으며 수면 무호흡증과 고혈압을 각각 90%와 82% 정확도로 찾아낸 적이 있다.

◆10명 중 3명

우리나라 청소년 중 30.3%, 유·아동의 19.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첫 조사 때인 2015년 12.4%, 2016년 17.9%에 이어 작년에는 19.1%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모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중 위험군 비율은 2015년 31.6%로 사상 최고였다가 2016년 30.6%, 작년 30.3%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만 20∼59세 성인은 2015년 13.5%, 2016년 16.1%에 이어 2017년에는 17.4%로, 60대는 첫 조사인 2016년 11.7%에서 작년 12.9%로 늘었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