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500억원에 '키이스트' 경영권 확보

  • 허서윤
  • 입력 : 2018.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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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2조7000억원

새해에도 정부의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3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7000억원 늘었다. 세수진도율은 0.1%포인트 높아진 13.6%를 기록했다. 세수진도율이란 정부가 한 해 걷으려는 목표금액 중 실제로 걷은 세금 비율을 말한다. 올해 1월 세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이유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월 부가가치세는 전년보다 1조5000억원 더 걷혔다. 지난해 하반기 소비가 전년 하반기보다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소득세도 전년보다 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는 5000억원 덜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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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코스닥 상장 연예 기획사 에스엠이 연예 매니지먼트 업체 키이스트와 드라마 제작사 에프엔씨애드컬쳐를 인수한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가지고 있던 주식 1945만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고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했다. 취득금액 가운데 1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50억원은 배용준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해 신주 91만9238주를 교부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또 에스엠은 별도 공시를 통해 에프엔씨애드컬쳐 주식 1348만3865주(30.51%)를 약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국내 최초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 기간이 2020년까지로 2년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위성 1호의 설계 수명이 이달까지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임무 기간을 2020년 3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위성의 설계상 수명이 다하더라도 기술 검증을 통해 위성이 정상 작동함이 확인되면 위성의 임무를 연장할 수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1·2·3호는 각각 임무 기간이 5년, 6년, 2년 연장된 바 있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고도 3만6000㎞에서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기상 관측, 해양 관측, 통신 중계 기능을 담당해 왔다.



◆10만4000명

극심한 실업난에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을 겨우 넘어섰다. 이는 8년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0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월 1만명이 감소한 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9월 31만4000명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1월 33만4000명으로 넉 달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한 달 만에 1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GM 사태 이후 자동차 판매 저조로 도매·소매업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제조업 고용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위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가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한국에서 팔린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466달러로 일본 557달러에 이어 2위다.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제조사가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가격으로, 소비자가(출고가)는 이 가격에 국가별 유통마진 20~30%가 붙는다. 세계 1위 프리미엄폰 시장인 미국이 425달러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애플이 50% 안팎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도 삼성, 애플, LG 순으로 플래그십 단말 판매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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