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도 못 받는 프리랜서...月평균 수입 153만원

  • 조성준
  • 입력 : 2018.04.12 15:10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3만원

프리랜서 월평균 수입이 152만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평균 임금(157만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프리랜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프리랜서 72%는 월수입이 200만원 미만이었으며, 프리랜서 간 수입 양극화 또한 큰 것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32.6%, 100만~200만원 미만 39.0%, 200만~300만원 미만 15.5%, 300만~400만원 미만 7.0%, 400만원 이상은 5.8%를 차지했다. 월평균 수입이 50만원에도 못 미친다는 응답자는 14.1%였다.



◆5조원

지난 3월 한 달 동안 가계 빚이 5조원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증가폭(5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5000억원 줄었다. 1분기 기준으로는 13조4000억원이 늘어 지난해 1분기(15조3000억원)보다 1조9000억원 축소됐지만 여전히 강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는 지난달 말 DSR 등 강화한 대출규제 정책 도입을 앞두고 대출을 앞당겨 받은 여파로 풀이된다. 한편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2조8000억원 늘어난 576조원으로 증가액 규모는 작년 12월(2조8000억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다.



◆6월, 11월

티몬이 지난 1년간 130만건의 항공권 예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항공권 출발편 가격은 6월과 11월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항공권 가격 대비 6월 티켓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쿄, 후쿠오카, 방콕, 타이베이, 마카오, 하노이, 호찌민, 푸껫 등이었다.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의 연평균 가격은 21만원대지만, 6월 항공권은 17만원대였다. 도쿄와 타이베이 역시 6월에 떠나면 연평균 가격보다 각각 13%, 15%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연중 11월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오사카, 다낭, 괌, 세부,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으로 조사됐다.



◆200조원

지난해 보험회사의 대출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회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07조7000억원으로 2016년 말(188조2000억원)보다 10.4%(19조5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116조5000억원으로 6.1%(6조7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90조6000억원으로 15.7%(12조3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에서 보험계약 대출은 59조원으로 7.3%(4조원) 늘었다. 기업대출 중 부동산 PF는 20조2000억원으로 28.6%(4조5000억원)나 늘었다.



◆GDP 20%

지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로 발생한 손실 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단체 경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2018 멕시코 평화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폭력범죄로 인한 비용은 2490억달러(약 265조9320억원)로 집계됐다. 폭력범죄에 따른 1인당 비용은 1811달러(약 193만4000원)로 환산됐다. 이는 멕시코 빈곤층 근로자 월평균 임금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멕시코 당국에 보고된 살인사건은 전년보다 18.91% 늘어난 2만5339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