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1100원 내려

  • 허서윤
  • 입력 : 2018.04.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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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495.7%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국제유가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는데도 지난달 수입물가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83.94(2010년 100 기준, 원화 기준)로 한 달 전보다 0.5% 상승했다. 수입물가를 크게 좌우하는 원·달러 환율이나 국제유가가 크게 변동하지는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탄소전극 및 흑연전극 수입물가가 한 달 전보다 495.7% 오른 특이 요인 때문에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탄소전극 및 흑연전극은 전기로 원재료로 활용되는 품목이다. 최근 환경 기준을 강화하는 중국에서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전기로를 만들기 위해 탄소전극 및 흑연전극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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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16일부터 최대 16.2% 인하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는 최장거리(61.4㎞) 기준으로 승용차(1종 차량)는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원(16.2%),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만1100원에서 9500원으로 1600원(14.5%) 내린다. 1종과 4종 이외 차종별 인하 규모는 2종 7600원→6400원, 3종 7800원→6700원, 5종 1만1300원→9600원이다. 이에 따라 승용차 기준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은 현재 재정 고속도로(정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대비 1.79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10%

지난해 정부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안전성 정보는 작년 25만2611건으로 전년 22만8939건보다 10.3% 늘어났다. 안정성 정보는 약국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제조·수입업체, 병·의원, 소비자 등이 보고한다.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5974건(14.2%)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 2만4652건(9.8%), 합성마약(의약품) 2만152건(8.0%), 항생제 1만9594건(7.8%), X선 조영제 1만8631건(7.4%) 순이었다.



◆2차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사업 매각이 중국 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2차 시한도 넘길 처지가 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시바는 반도체사업 부문인 도시바메모리 매각계약을 완료하기 위한 시한을 오는 5월 1일로 잡았으며 이를 지키려면 이달 13일까지 중국 상무부 승인이 나와야 하지만 12일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도시바는 SK하이닉스, 베인캐피털을 포함한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사업을 2조엔에 넘기기로 합의하고 지난달 31일을 1차 시한으로 잡았으나 중국 당국의 미승인으로 불발됐다. 메모리 매각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EU 브라질 필리핀 대만 등 7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나 중국 심사만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100만마리

미국 텍사스주 교외의 한 양봉장에서 공격적으로 변한 살인 벌떼 100만마리가 인근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현지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방송 KFOX14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엘패소 동쪽에 있는 한 양봉장에서는 약 3년 전부터 벌을 길렀는데 이들 벌떼가 최근 급격하게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벌 전문가 피옹 리빙스턴이 벌떼를 처치해달라는 양봉장 주인의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벌떼가 너무 사나워진 상태여서 손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2014년 애리조나주에서 한 남성이 잔디깎이 기계 소리에 달려든 벌떼에 쏘여 숨진 사건이 있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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