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출퇴근 시간 '96분'…전국 1등

  • 조연경
  • 입력 : 2018.05.16 15: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96분

서울시민의 출퇴근 시간이 96분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분석한 국가교통조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출근시간은 41.8분, 퇴근시간은 54.6분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과 인접한 인천과 경기도도 출퇴근 시간이 90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으로 나타났으며 성남, 부천, 남양주가 뒤를 이었다. 전국 통행량의 경우 2016년 기준 8705만1000회로 2010년 7886만8000회에 비해 10.38% 늘었다.



◆10%

다이슨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무선 청소기의 기본적인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10만원대로 다이슨의 10~20%에 불과한 중국산 무선 청소기 '차이슨'이 인기다. '차이슨'은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모방해 만든 중국산 가전을 뜻하는 신조어다. 디베아의 'F6'와 EUP의 'VH806' 등과 같은 중국산 무선 청소기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차이슨 청소기 판매량은 전월(4월 1~13일)보다 13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2792%나 급증했다. 차이슨 헤어드라이어도 이 기간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로 증가했다.



◆13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13년 만에 격려금을 지급하는 한편 2014년까지 소진되지 않은 연차를 수당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일부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회삿돈으로 직원들 불만을 잠재우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측은 일반직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대한항공이 성과급 이외에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2005년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지급한 격려금 이후 13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격려금 지급과 관련해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여객청사 정착 및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출범에 대한 격려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10만명

취업자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을 겨우 넘는 수준에 그쳐 고용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6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1월 33만4000명에서 2월 10만4000명으로 크게 감소한 뒤 3월 11만2000명에 이어 지난달 또다시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머문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산업별로 보면 증가세를 이어갔던 제조업 악화가 두드러졌다. 2017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했던 제조업은 지난달 6만8000명 줄어 감소로 전환했다.



◆1천만명

서울역 고가 보행로인 '서울로7017'이 20일 개장 1주년을 맞아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7017은 주말 하루 평균 3만명, 평일 평균 2만명이 찾고 있으며, 외국인도 약 200만명이 다녀갔다. 연령대는 20대(26.1%)와 30대(23.9%)가 가장 많았고, 서울로로 진입하는 방향은 서울역광장(41.1%)과 남대문시장(19.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방문객들의 서울로에 대한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49점이었다. 주로 휴식, 산책, 조망을 목적으로 서울로를 찾았다. 재방문율은 41.3%에 달했다.

[조연경 편집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