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유튜브, 모바일 동영상 앱 점유율 1위

  • 김소희
  • 입력 : 2018.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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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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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점유율 1위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 앱 점유율 1위는 유튜브였다. 유튜브는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 3043만명이 총 291억분을 이용했다. 구글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의 총 사용시간인 341억분의 85.6%였다.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 사용시간에서 유튜브 비중은 90%에 가까웠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가 뒤를 이었지만 격차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해가 갈수록 이 격차는 커지고 있다.

◆댓글 20개

네이버가 6월 말부터 적용될 새로운 네이버 뉴스 댓글 정책을 11일 저녁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휴대전화 번호 1개당 작성 가능 댓글 수를 기존 60개에서 20개로, 최대 클릭 가능한 공감 수도 최대 150개에서 50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는 하나의 휴대전화 번호로 최대 3개 네이버 계정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계정 1개당 댓글 수 20개, 공감 수 50개까지 가능하다. 휴대전화 번호 기준으로는 댓글, 공감 수가 각각 최대 60개, 150개가 된다. 또 네이버는 같은 댓글을 반복해서 작성한 사실이 발견되면 해당 댓글의 노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 기간에 마련된 선거 특집 페이지와 정치 섹션 하단에 적용했던 댓글 노출 제한 정책도 당분간 더 유지된다. 이달 말부터는 모든 뉴스 섹션의 기사에 이런 댓글 노출 제한이 확대 적용된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달 9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댓글 허용 여부나 댓글 정렬 방식을 개별 언론사가 결정하는 구조로 바꾸는 작업을 올해 3분기 중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15명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관한 선언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법관대표 총 119명 중 사전에 불참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115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약 5시간30분에 걸쳐 격론을 벌였다. 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형사절차를 포함하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수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수사를 포함한 형사절차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미 검찰에 고소·고발이 다수 이뤄진 상황에서 법원이나 대법원장이 직접 고발하는 등 추가적인 형사조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10초간 악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중립국인 싱가포르의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처음 대좌했다. 미국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으로 양쪽에서 나온 두 정상은 약 10초간 악수하고 함께 간단한 담소를 나눴다. 두 정상 모두 활짝 웃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팔을 툭툭 치는 등 특유의 친근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정전 후 70년 가까운 적대관계를 이어온 양국 현직 정상이 최초로 만나 미·북의 적대관계를 끝내고 한반도의 데탕트를 열 수 있는 '세기의 만남'이 마침내 성사됐다.

◆3가지 영역

미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첫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을 도출할 경우 합의문은 세 영역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체제 안전 보장, 미·북 양측이 상호 취해야 할 조치 등이 논의될 영역으로 추려진다. NYT는 다만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이미 밝힌 것보다 더 구체적인 약속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미·북 합의문에 북한의 핵 폐기 시간표나 북핵 프로그램 규모에 대한 상세한 설명, 이미 시행 중인 대북 제재와 관련한 언급 등이 포함될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NYT는 미 실무협상팀이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데 있어서 백악관이 뒷받침을 하지 않아 북측과의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소희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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