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건보료 239만원내는 초고소득 직장인 3500명

  • 조성준
  • 입력 : 2017.09.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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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5주 연속 하락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 연속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 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다. 지난 2일 대책 발표 이후 5주 연속 하락세이지만 낙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축소됐다. 강남구는 -0.07%로 지난주와 같은 폭으로 하락했으나 서초(-0.01%)·노원(-0.05%)·양천구(-0.01%) 등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 다만 강동구(-0.08%)는 전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지난 5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는 0.19%로 지난주(0.32%)보다 오름 폭이 둔화했다.

◆2043년 100만명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가 26년 후에는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해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5만2000명에서 2043년 104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4만4000명이던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지난해 7.6% 늘어나 4만700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수치는 내년부터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내년부터 2039년이 될 때까지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한다.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2019년 6만4000명으로 6만명을 돌파하고 4년 후인 2023년 11만2000명으로 10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9만원

월급만 7810만원 넘게 받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상한액(본인부담금 기준 월 239만원)을 내는 고소득 직장가입자는 6월 말 기준 34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보료를 내는 직장가입자 1660만4000명의 0.02%에 해당한다. 이 같은 고소득 직장가입자는 2012년 2508명, 2013년 2522명, 2014년 2893명, 2015년 3017명, 2016년 3403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가입자 건보료 상한액(월 227만7300원)을 내는 지역가입자도 2012년 359명에서 2013년 421명, 2014년 480명, 2015년 573명, 2016년 715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500만명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9일 개장 1주년을 맞는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방문객 수는 25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숫자만 놓고 계산하면 서울·수도권 거주 인구 전체가 한 번씩 방문한 규모다. 고객 평균 체류시간은 기존 유통시설의 2배 이상인 5시간 30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쇼핑과 함께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하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에는 각각 51만명, 25만명이 방문했다.

◆3000명

주요 금융업체들이 7일까지 잇따라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 등 사회적 요구에 힘입어 많은 기업이 채용 규모를 늘렸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공공기관, 주요 시중은행, 2금융권을 합하면 3000명 이상이 새로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국민은행 500명,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 400명 등 3사만 1350명(작년 약 810명)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40명 안팎을 채용할 계획이다. 곧 채용공고를 내놓을 KEB하나은행은 작년 규모를 고려하면 최소 155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 인원은 1645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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