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속을 것인가, 진실을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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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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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Book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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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더퀘스트

계속 속을 것인가, 진실을 볼 것인가? 검색창에 드러난 가장 사적인 욕망!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동안 저자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 오바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손해 본 표가 얼마나 되는지 연구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단어가 지역별, 시간별로 얼마나 자주 검색되는지를 알려주는 구글 서비스다.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그날, 일부 주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보다 '깜둥이 대통령'을 더 많이 검색했다. 그리고 '오바마'가 들어간 검색어 100개 중 1개에는 'KKK'나 '깜둥이'가 포함돼 있었다. 백인 국수주의자들의 사이트 '스톰프런트'의 검색과 가입도 평소보다 10배 늘었다. 설문조사에서 아닌 척 숨겼지만 사람들은 사적 공간에서 흑인을 조롱하는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었다. 저자는 지역별 인종차별적 검색률을 토대로 미국의 인종주의 지도를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을 표시한 지도와 일치했다. 지금 학계는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를 예견한 유일한 데이터인 구글 트렌드가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예견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구글 검색이 그토록 귀중한 이유는 데이터가 많아서가 아니다. 사람들이 솔직한 생각을 내놓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을 이야기를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거대 검색엔진에는 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수록 밝혀지는 것도 많은데 그 대표적인 주제가 성생활이다. 구글에 드러난 결혼생활의 가장 큰 불만이 뭔지 알고 있는가? 섹스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섹스 없는 결혼생활'이 '불행한 결혼생활'보다 3.5배 많이 검색되고 '사랑 없는 결혼생활'보다 8배 많이 검색된다. 그리고 대화하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불만보다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16배 많다. 책은 인종주의뿐 아니라 정신질환, 성생활, 아동학대, 낙태, 광고, 종교,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충격적인 인간 본성이 거침없이 담긴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간과 사회에 관한 지식 대부분이 거짓말로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구글, 페이스북, 데이트 사이트, 포르노 사이트 등에 축적된 디지털 금광을 분석하면 사람들이 정말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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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조영태/북스톤

인구변동의 정해진 미래 속에서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정해진 미래'를 통해 인구학적 관점을 알기 쉽게 소개한 바 있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가 인구학적 전망을 토대로 어떻게 시장의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지 설명하는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미래에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구집단이 생겨나고, 이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이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변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저자가 제시하는 인구학적 관점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도 입체적으로 소비시장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소비시장의 미래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인구변동의 8가지 포인트를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산업별로 주목해야 할 인구현상을 분석하고 전망과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개인 사업이든, 기업이든 남들보다 기회를 먼저 포착해 인구변동에서 새로운 시장이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인구학자로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제시하기보다 각 산업이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미래 한국 소비시장의 시나리오를 좀 더 정확히 그려내기 위해 서울대학교 인구학연구실의 미래인구 추계결과를 사용했는데, 이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즈음하여 전체 인구가 줄어들게 된다.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인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인구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2002년 저출산이 시작되었지만 당시 한국 사회는 인구변동의 심각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친 한국 산업계에는 이제 한 번의 골든타임이 남아 있다. 저자는 정부가 인구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개인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당 산업의 정해진 미래에 관심을 갖고 생존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으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만들어지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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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용설명서

박창선/부키

오늘 읽고 내일 써먹는 '디자이너와 일 잘하는 법'.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편집부터 사내 워크숍 포스터 기획, 회사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 비딩 등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우리의 삶은 하루 한시도 디자인과 별개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디자인과 밀접하다. 그러나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몇 가지 단어로 애매하고 단순하게 이야기하기만 해도 그럴듯하게 구현해내는 디자이너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궁합이 잘 맞는 디자이너와 일하는 기쁨보다 소통이 안 되어 일이 어그러지는 슬픔을 느끼기 쉬운 것이 현장의 현실이다. '디자이너 사용설명서'는 원하는 디자인을 얻기 위해 디자이너와 일해야 하는 클라이언트, 상대의 욕망을 구현해내기 위해 클라이언트와 소통해야 하는 디자이너 모두를 위한 비즈니스 실무서이다. 비전공 디자이너로 업계에 뛰어들어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양쪽 역할을 모두 경험해본 저자는 세 번 보낼 메일을 한 번에 끝내는 요령, 미팅 없이도 정확한 시안을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는 법, 서로 감정싸움 없이 소통하는 법 등 소모적인 업무 갈등을 줄이고 '제대로' 디자인 작업을 구현하는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안내한다. 디테일이 소름 돋는 그의 업무 현장 묘사와 솔루션은 하루가 다르게 퍼져 200만명 독자의 현업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이 책은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경험을 모두 거치며 사업도 진행 중인 흔치 않은 이력의 저자가 자신의 실패담을 갈아 쓴 '업무 비밀 노트'에 가깝다. '이렇게까지 공개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세세한 영업 비기가 녹아 있어서 비전공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취준생부터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디자이너와 소통이 어려운 클라이언트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쉽고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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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신무경/미래의창

누구도 멈출 수 없는 포털의 지배자가 되기까지 네이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 사람들의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 시가총액 22조원(2018년 5월 현재), 2017년 '포브스' 선정 100대 혁신기업 9위(4년 연속 선정),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 바로 '네이버' 얘기다. 1997년 삼성SDS 사내 벤처에서 시작해 1999년 네이버컴으로 독립한 뒤 지금까지 20여 년 만에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 논란 등 여러 부정적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IT 기업으로서 이룩해온 일들과 한국 사회에 끼치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은 결코 부정할 수가 없다. 특히 네이버는 이제 검색 플랫폼을 넘어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해가려 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율주행차와 AI 로봇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네이버 플랫폼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동아일보와 네이버의 합작법인 인터비즈에서 1년간 일하며 네이버의 '속사정'을 직접 들여다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수많은 네이버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살아 있는 정보로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네이버를 알고 싶다면, 나아가 네이버가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 생태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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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위너

스티브 사마티노/인사이트앤

기술 혁명 시대의 승자가 되는 방법! 한 우물을 파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제 생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켜 새로운 경제, 새로운 삶으로 이동할 때다. 산업의 시대는 곧 완전히 저물어 어둠 속으로 침몰할 것이다. '위대한 해체(The Great Fragmentation)'의 미래학자 스티브 사마티노는 기술 혁명 시대에 어떻게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 부를 장악해갈 수 있는지 말해준다. 번 돈, 투자된 돈, 고안된 돈까지 세 가지 돈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넥스트 위너'. 기술 혁명 시대에 해묵은 경제관과 낡은 사상에서 벗어나 생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켜 새로운 경제, 새로운 삶으로 이동하고 부를 장악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한 우물만 파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이야기하면서, 번 돈으로 투자에 성공해 자신만의 돈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번 돈은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노동의 대가로 받은 돈이다. 투자된 돈은 가진 돈을 불리기 위해 어딘가에 투자한 돈이고, 고안된 돈은 창조된 돈이다.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창조된 돈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이 세 가지 돈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고안된 돈을 어떻게 창조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창의력 넘치는 기업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교보문고 상품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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