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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와 정겨움이 공존하는 리우올림픽

  • 조효성
  • 입력 : 2016.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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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식사 메뉴.
▲ 기자단 식사 메뉴.
[조효성의 리우24시-3]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브라질 정부.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숙박과 식사 비용을 최대한 높이고, 바가지를 씌워 흑자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조직위의 '기자단 등골 빼먹기'에 당하는 각국 기자들은 살인적인 식사 요금에 다들 불만이라는데요. 파스타와 고기 몇 점, 야채 조금 등 최소한의 급식 수준 음식을 담으면 그 가격이 98헤알. 무려 4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나마 가장 저렴한 것이 수제버거인데 가격은 25헤알, 약 1만원입니다. 8헤알짜리 음료수 하나라도 같이 구입하면 1만3000원이 든다고 하네요.

수제버거로 간단한 한끼.
▲ 수제버거로 간단한 한끼.

"핀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 "핀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핀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 "핀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래도 올림픽파크 주변에서는 재미있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올림픽 대회마다 찾아다니면서 희귀한 배지를 모으고 교환하는 사람들인데요. 흔히 '핀 트레이딩'이라고 하지요. 이들은 주로 대회 스폰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대회 때마다 특별하게 만드는 배지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럼 내일 열릴 개막식과 금메달을 위해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조효성 스포츠레저부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현지시간 8월 5일 브라질 리우에서 개막합니다. 매일경제신문 스포츠레저부 조효성 기자는 3일 리우 현지에 도착해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조 기자는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안팎에서 직접 겪고 느낀 리우의 모습을 신문지면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으로도 전할 예정입니다.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리우의 민낯을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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