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관리 서비스로 잊고 있던 300억 찾았네

  • 조성준
  • 입력 : 2017.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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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0억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5개월간 금융소비자들이 잊고 있던 통장에서 300억원 이상을 찾아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란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개월간 400만명이 399만개의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정리했다. 이에 따라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 계좌 1억630만개 가운데 3.7%가 정리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306억9500만원의 잔액이 이전·해지됐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액가 5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82만대

올해 들어 리콜 결정을 내린 차량이 18일 기준 82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간 리콜 결정 차량이 100만대를 넘긴 해는 2013년과 2015년으로, 각각 103만대였다. 2013년에는 현대·기아차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19개 차종 82만5000대를 대량 리콜했고, 2015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SM3·SM5 승용차 엔진마운트 고정볼트 결함으로 39만2000대를 리콜했다. 올해 역시 연말까지 100만대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안전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졌고, 자동차 1대당 부품이 3만개에 이를 정도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상치 못한 결함이 늘어난 것이 리콜 증가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1939.02㎎

짬뽕라면을 한 개에 최대 2000㎎에 육박하는 나트륨이 들어가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시중에 판매되는 중화풍 라면 16종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이 최대 1939.02㎎인 제품도 있었다. 이는 1일 권장 섭취량(2000㎎)의 97%에 해당했다. 짬뽕 라면의 경우 평균 1681.51㎎, 짜장라면은 평균 1126.03㎎의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한편 일부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사항이 실험분석 결과와 다른 경우도 있었다. 2개 제품(갓짬뽕, 나가사키홍짬뽕)은 콜레스테롤 함량을 0으로 표시했으나 각각 오차범위 밖인 8.83㎎, 7.07㎎의 콜레스테롤이 검출됐다.

◆4개월

지난달에도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4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112.1로 3월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작년 12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2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400가구를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서울은 119.2를 기록하며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방은 107.0으로 전달 대비 1.2포인트 내려 2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72%

상장회사 10곳 중 7곳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상장회사 1947곳 중 72.3%인 1408곳이 본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45곳, 코스닥시장 상장사 863곳이다. 서울이 809곳으로 41.6%를 차지했고, 경기는 532곳으로 27.3%, 인천이 67곳으로 3.4%였다. 상장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지역 상장사 809곳의 시총은 824조6193억원으로 전체 시총(1655조8763억원)의 48.8%에 달했다. 경기는 550조9889억원으로 33.3%, 인천은 44조2798억원으로 2.7%였다. 즉, 수도권 상장사의 시총은 1420억원으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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