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비자 10명중 8명 "사드갈등으로 한국제품 이미지 부정적"

  • 조성준
  • 입력 : 2017.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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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매경DB
▲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매경DB
◆10명 중 8명

중국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은 사드 갈등이 한국 제품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중국 10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드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899명) 중 이 사태가 한국 제품에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고 답한 비율이 83.2%로 집계됐다. 다만 사드 갈등으로 한국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응답자 450명 가운데 관련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한국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63.1%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87.1%가 한국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65조원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지형 자체를 바꿀 매머드급 인수·합병(M&A)이 임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 스튜디오, TV 프로덕션 사업 등을 600억달러(약 65조원)에 사들이려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협상 내용은 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 스튜디오, TV 프로덕션 사업부, TV 콘텐츠, 일부 케이블 채널 등을 인수하되 폭스의 뉴스 조직과 스포츠 사업부는 그대로 둔다는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월트디즈니는 미국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와 경쟁하기 위해 그동안 폭스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탐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6년 연속

서울 인구가 6년 연속 줄어들었다. 또한 서울의 내국인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구밀도는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총인구는 102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3000명 감소했다. 내국인은 993만1000명, 외국인은 27만3000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서울시 인구는 2010년(1057만5000명)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어 6년간 3.5%(37만1000명) 줄었다. 따라서 인구밀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당 인구는 1만6861명으로 1987년(1만6503명)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4년 만에 2배

국민연금공단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4년 만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지분 5% 이상을 가진 기업은 275개로, 2013년 말보다 23.9%(53개) 늘었다. 10% 이상의 지분을 가진 기업도 84개에 달해 4년 전(42개) 대비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기금이 개별종목에 10% 이상 투자하는 것을 금지한 '10% 룰'이 2013년 9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의 지분가치는 32조80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5801만명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올해 인천공항을 오간 출입국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5379만88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 해 출입국자 5371만7195명을 이미 넘어선 기록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출입국자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출입국자는 5801만4571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입국자 중 한국민은 3674만5389명(68.3%), 외국인은 1705만3469명(31.7%)이었다. 한국인 출입국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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