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맥스 최고 사양 출고가 205만원

  • 조연경
  • 입력 : 2018.09.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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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3종인 XS와 XS맥스, X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쿠퍼티노<美캘리포니아주>AP, 연합뉴스
▲ 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3종인 XS와 XS맥스, X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쿠퍼티노<美캘리포니아주>AP, 연합뉴스
◆205만원

유진투자증권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최고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Xs맥스(Max) 512GB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늘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2032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평화 체제 발전을 위해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추진을 북한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참석차 이날 일본을 방문한 도 장관은 도쿄 시내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장관은 이달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 때 이같이 제안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2030년 월드컵과 관련해 "중국이 유치를 신청하려 하는데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개최를 추진해보는 것은 어떤지도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렇게 되면 현재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고 동북아시아 평화를 한반도 평화와 연결해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또 북한 예술단의 남한 공연 '가을이 왔다'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 가능한 국내 공연장 현황을 조사했다며 "북한 측에 일산, 광주(광역시), 인천 등지 공연장에서 언제 공연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북한 측에 알려줬다"고 말했다.

◆960만명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12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9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암이 확산하면서 올해 1810만명이 새로 암 진단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IARC는 21세기 말이면 암이 전 세계적으로 첫 번째 사망 원인이 되고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ARC는 2012년 보고서에서 암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가 800만명,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가 1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6년 만에 사망자와 발생 환자 수 전망치가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인구 증가와 고령화가 암 환자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 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HO 비전염성질병 담당인 에틴 크루그 박사는 "담배와 술, 운동, 식사 등 주요 요인에 초점을 맞춰 예방 노력을 했더라면 많은 암 사례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암 환자 중 4400만명이 암 판정을 받고도 5년 이상 생존했다. 185개국을 분석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는 남성이 5명 중 1명, 여성이 6명 중 1명꼴로 일생에서 암에 걸리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남성은 암 발생률이 여성보다 20%가량 높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50% 높았다.

◆24시간

남북 관계 진전의 전진기지라는 중책을 수행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북한 개성공단에 문을 연다. 개성공단에 남북 당국자가 24시간 365일 상주하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2년7개월여 만이다. 특히 차관급인 남북 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한다. 북측 소장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겸직할 예정인데, 북측은 아직 이름을 통보하지 않았다. 남북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시 협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상시교섭대표 역할을 맡는다. 다만 남측 소장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지 않고 협의 시 방북하는 식으로 일한다. 실질적으로 개성에 상주하는 남측 책임자는 부소장 격인 연락사무소 사무처장(고위공무원단 가급)인데 김창수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이 내정됐다.

◆56.4%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정부·여당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침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여당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6.4%(매우 찬성 32.5%, 찬성하는 편 23.9%)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0.7%(매우 반대 11.7%, 반대하는 편 19.0%)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2.9%.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찬성하는 여론은 대다수의 세대·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경기·인천(61.7%), 부산·울산·경남(61.1%), 30대(67.3%), 50대(66.0%), 40대(61.7%), 노동직(70.2%), 사무직(67.6%), 진보층(74.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6.5%), 정의당 지지층(73.5%)에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서울 지역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등했다. 서울 지역에선 찬성 의견이 48.6%로 반대 의견(41.9%)을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보수층(찬성 46.6%, 반대 42.7%)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조연경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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